남해 독일마을 맛집 추천
독일마을은 이번이 3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오르막? 내리막? 에 오밀조밀 그림 같은 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남편은 데이트하던 시절도 그렇고 크게 감흥 없더니, 이번에 갔을 때 감동받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일마을 아래쪽에 예전보다 더 다양하고 화려해진 카페, 비어, 맛집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양고기 바베큐 전문인 [렘스 하우스],
석탄치킨의 [완벽한 인생],
독일 가정식 [당케 슈니첼].
도대체 뭘 먹어야 완벽한 저녁이 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독일마을 왔으니 우리 독일가정식 먹어보자!
당케 슈니첼 Danke schnitzel
주차장
가게뒤편 옆으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10대 정도??!!
영업시간
점심 10:30-15:30
저녁 16:40-20:00
할인 팁
제로페이 가능합니다.
[남해화폐화전]으로 10% 할인구매 후
결제하시면 조금 더 저렴히
드실수 있습니다
검색해 보면 웨이팅이 긴 인기맛집인데 저희는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가니 만석이 되었습니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유럽으로 온 것 같았어요! 아~~ 여행기분 난다^^
사진 속 공간 외에 손님들이 식사 중이라 찍지 못했지만 한쪽 모퉁이 인테리어도 이렇게 예쁘답니다.^^
분위기도 좋으니 음식이 더 맛있을 수밖에요.
헝가리 전통음식인 굴라쉬는 동유럽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서 즐겨 먹는 스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야시 Gulyás는 미국을 거쳐 들어와 발음이 굴라시라고 부르게 됐는데 구야시란 양치기란 뜻으로 헝가리시골에서 소나 양을 치던 사람들이 고기에다 여러 채소를 같이 넣고 푹 삶아 먹던 것에서 발전된 요리입니다. 얼큰한 파프리카 들어간 맛이 특징인데 매운 것을 잘 먹는 우리나라사람에게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매운맛이에요. 빵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사실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굴라쉬를 떠먹으니 맛도 맛이지만 몸이 따뜻해지면서 회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세트메뉴에 음료는 미포함이어서 주문한 에이드들
슈니첼은 고기를 고기망치로 얇게 두드려 편 고기로 돈가스비주얼이지만 그보다 더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제가 컨디션이 떨어지면 고기가 잘 체하는데 부드러워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레몬즙을 고기에 뿌린 후 소스에 찍어먹는데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슈니첼❤️
그!리!고! 오독오독 씹는 식감이 너무좋은 카바노치 소세지 (---> 구매할수 있는 곳은 다음피드에 공유할게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등에서 흔하게 먹는 가정식인 케제슈페츌레는 달걀 치즈의 조화가 인상적인 그라탱으로 튀긴 양파와 곁들여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우리 남편의 최애 메뉴였답니다.
새우를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주문한 세트 A에 있는 메뉴입니다. 슈니첼브뢰첸은 슈니첼 샌드위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뢰첸뜻이 작은 빵이라는 대요. 호밀빵에 에멘탈치즈, 슈니첼, 신선한 야채의 조회가 좋았습니다. 매운맛을 원하는 분은 따로 제공된 할라피뇨를 넣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맛있는 샌드위치인데 슈니첼을 이미 먹고 있어서 그런지 메뉴가 중복된 기분이 들었어요. 다음에 온다면 세트 B를 먹어보고 싶어요! 다들 세트 B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독일마을 내 독일가정식 맛집 [당케 슈니첼]에서
맛있고 이색적인 식사 하며 여행을 즐겨보시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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