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율하 맛집
더 부엌
율하 카페거리에 위치한 더 부엌은 한식 전문점으로 1인당 1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과 16가지의 반찬 두 가지 찌개 국과 밥, 밑반찬들은 무한리필이 되는 혜자 로운 식당입니다. 가짓수가 많고 착한 가격이라 맛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깔난 진짜 맛집이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주소
경남 김해시 율하카페길 97-17 1층 더 부엌
주차장
식당건물 옆 4대 주차 가능
(식당 주변 건물은 가게나 빌라들이 많아 주차가 다소 복잡하였습니다.)
운영시간
월, 화 정기휴무
수목금토 10:30-20:30 (라스트오더 20시)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주말 점심시간이지만 비 오는 날이라 사람이 이렇게 많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가게 앞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주차도 가게 앞 외에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의외로 가게 바로 앞 길가에 주차하시고, 건물옆 주차자리는 2대씩 들어가 이중주차하는 구조라 그런지 다들 주차를 피하더라고요. 어차피 밥 먹다가 차를 빼더라도 가깝기 때문에 이중주차 해뒀었는데 대기하면서 차를 빼고 안쪽으로 재 주차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가능하면 건물옆에 주차하세요. 대기하면서 맞은편 건물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싸움 난 걸 목격도 한 터라...
수기로 노트에 성함과 인원을 꼭 쓰신 후 대기해 주세요. 대기하면서 싸움구경? 도 하고, 차도 옮겨주다 보니 자리가 금방 난 것 같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재빠르게 세팅해 주시고 음식이 나왔어요.👍
더 부엌은 1인당 11,000원이고 작은 접시에 있는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참치 김치찌개, 꽃게 된장찌개, 미역국, 고추장 불고기, 잡채 모두 다 메인인 듯 너무 맛있었고. 인원수에 맞게 개수 맞춰 나온 반찬들이 처음에는 적어 보였지만 정말 골고루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밥은 검은 쌀밥이라 고소하였습니다.
큰 접시의 반찬들은 5,000~12,000(새우튀김 12마리) 원으로 추가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추가하지 않아도 워낙 반찬이 풍성했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중에도 대기는 줄지어 있었고 금방 치우고 세팅하기를 반복하는 분위기라 다소 시끄럽긴 했지만 먹는 재미에 소리들이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할 때 보니 이렇게 주전부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로뒤편의 냉장고에는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밑반찬이나 메인음식, 도시락까지 전메뉴를 포장 판매, 배달 판매도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목마름이 거의 없고 집밥 먹은 듯 편안하여 만족스럽답니다. 밥 한공기만 먹었는데 남편과 저는 저녁까지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한식 한상을 먹었을 뿐인데 뷔페 다녀온 기분이에요. 😁
집밥 같은 잔치상을 저렴한 가격에 원하신다면
김해 장유 율하에 있는 [더 부엌] 꼭 한번 가보세요.
이상 내돈내산의 경험공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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