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아기자기 예쁜 인테리어의 카페, 아토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601 (황우장사 맞은편)
영업시간
pm 12;00~pm11:00 (매주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__ato/
주차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아토 옆 빈 공간 또는 주택가 쪽 도로의 흰색실선, 흰색 점선에 조심히 주차해 주세요.
주차장이 없어 당황했지만 복잡한 동네는 아니라 길가 주차를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황우장사 옆에 이런 카페가 생겼다니. 맞은편은 군부대가 있고 정말 카페가 생길 거란 생각지 못한 곳에 너무 예쁜 인테리어로 단장한 [아토].
일단 대문에서 합격! 묵직한 대문이 옛날 큰 기와집 대문같아 너무 한국스럽고 좋았어요. 인테리어에 대한 기대감이 훅훅 올라갔습니다.
묵직한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맞이하는 대기자 명단입니다. 세로로 붓글씨를 하는데 너무 재미나요. 대기하는데도 재미나는 분위기. 겉모습보다 내부가 조금 더 작고 아담했습니다. 게다가 놀랐던 거는 만석....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공간에 비해 사람이 많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대기명단 작성하고 아기자기한 공간들을 탐색해 봅니다.
메뉴의 첫번째에 있는 꽃차, 허브차등 차 종류를 친절하게 설명해 둔 게 메뉴선택에 도움 주는 배려이기도 하지만 인테리어상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셀프로 물을 마시고, 물티슈도 가져다 쓸 수 있게 배치해 두셨어요. 추울까 봐 담요도 두는 센스. 시원한 옷차림에 에어컨 아래에서 팥빙수를 먹으면 추울 수 있는데 담요가 있으니 괜히 안심이 되었어요.
아무렇게나 찍은 냉장고 ^^ 인스타그램에 보면 각종 컵케이크가 있을 때도 있던데 오늘은 오후 3시 넘어와서 그런지 한 가지 케이크만 있었어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예뻐서 사진 찍고 싶었지만 만석이라 찍지 못했네요.
큰 테이블과 간이 의자들이 넉넉해서 여러 명이 모여 방문해도 좋습니다.
냉동 망고의 비릿한 맛을 싫어하는 밥 잘 사주는 예쁜언니가 오늘은 생망고빙수를 사주겠다며 데리고 온 [아토]입니다. 그런데 생망고 냉동망고 크게 차이 못느끼는 동생들과 아이들은 ㅋㅋㅋㅋ 팥빙수도 냠냠, 애플망고빙수도 냠냠.
카이막은 아쉬웠습니다. 밥잘사주는 예쁜 언니의 아들이 주문한 카이막. 알던 것과 다른 비주얼이었는데, 가격대비 아쉬웠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는 팥빙수와 애플망고빙수, 그리고 예쁜 인테리어까지. 괜찮은 디저트 카페였습니다.
팥빙수 맛집으로 소문난 [아토] 카페, '지인돈 지인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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