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 맛집추천 - 광어다

신선한 대大광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광어 다多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광어 맛집, 광어다. 제주 출발 전부터 꼭 가보고 싶다고 체크해둔 곳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가게 전경은 찍지 못했네요.ㅠㅠ 사실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표선면 세화리 181

 

영업시간

금~수,오전 10:30~오후 7:00 (매주 목요일 휴무)

 

주차장

가게 1층에 주차장 있습니다.

 

메뉴

광어탕수어, 광어회  25,000원

광어 초밥, 광어 미역국, 광어 물회, 광어회덮밥, 광어 회국수 12,000원

 

 

추천 메뉴

우선 겉바 속촉의 [탕수어]를 추천합니다. 껍질이 두껍지 않고 두툼한 광어살이 일품인 탕수어는 아이들도 어른도 호불호 없이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한 접시 더 시켜야 하나 고민할 만큼 맛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메뉴들을 먹다 보니 배가 불렀어요. 

탕수 어

직접 키운 광어를 6시간동안 푹 고았다고 메뉴판 맨 아래 적혀있어서 더욱 기대했던 [광어 미역국]입니다. 정말 고소함이 가득한 진국이었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4 가족이 조금씩 떠서 나눠 먹었어요, ^^

6시간 푹 고은 광어 미역국

너무너무 먹어보고싶었던 [광어회 국수] 새콤 매콤 달콤한 소스에 안 맛있을 수 없는 국수, 그리고 달큼한 광어회가 듬~뿍

면치기 하면서 계속 건져 먹을 수 있었던 넉넉한 광어회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가성비 굿!! 

광어 회 국수

 

이 외에도 부족하면 광어초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렀어요.. ㅠㅠ 이런. 너무나 아쉬웠답니다.

여행 다녀온 후 우리 가족들은 한 번씩 [광어다]정말 맛있었지?라고 이야기 해요. ㅋ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요.

 

그리고 광어다 앞 해변!! 너무너무 멋지답니다. [광어다]의 창가 뷰가 정말 멋져요. 파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현무암으로 펼쳐진 해변이 너무 특이하고 아름다워 안전한 곳까지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자판기 커피를 한잔씩 뽑은 후 출발~

 

비옷입고 우산쓰고 총총 걸어갑니다.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산책하는 즐거움

신기한 모양으로 굳은 용암들. 과거 화산폭발했을때를 상상해 봅니다.

게, 고동도 많이 있고 기괴한 모양의 암석들이 지천에 퍼져있어 이색 적으고 너무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듯한 풍경에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입니다.

파도의 힘이 얼마나 센지 해변으로 이어진 예쁜 길의 큰 암석들이 해변 가까이는 모두 부서지고 뒤집어져 있어 자연의 힘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아이들도 저도 놀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 바로 옆 바위에서 낚시하시는 아저씨 ㅠㅠ

고기는 줄지어 잡아 올리시던데, 너무 위험해 보여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떠내려온 페트병 과자봉지들도 있었어요. 바다야 너무 미안해 ㅠㅠㅠㅜ 나조차도 일회용 컵에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잘 챙겨 갔습니다.

 

 

표선, 바다, 파도

광어다 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신 후 잠깐 산책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더 즐거운 제주 여행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