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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끝에 있는 섬인 가덕도는 거가대교로 가기 전 길목에 위치한 작은 섬이에요. 지금 가덕도 신공항을 한창 추진 중이지만 그전에는 작고 조용한 섬이었다고 합니다. 부산 근교에 기대 이상으로 깨끗한 바다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여행 같은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은데요, 공항이 생긴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함과 걱정이 조금 있기도 해요.
이번에는 크루즈에서 식사를 하는 듯 통창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가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브런치 앤 디너 테라비 Terra B 가덕점
명지에 본점을 두고 있는 테라비의 가덕점입니다. 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은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선교사 및 소방관, 군인, 경찰은 메뉴1+음료1 무료라고 합니다. 사회의 곳곳에서 많은 수고를 하는 분들께 이렇게 대접해 드리고 감사를 표현하는 통 큰 테라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다른 브런치 가게들과 비교해도 가격은 비슷한데 너무 예쁜 뷰와 시설, 인테리어, 그리고 빠른 조리속도와 어느 메뉴하나 빠질 것 없이 맛있어서!!
브런치가게 섭렵하고 다니는 친구들의 칭찬일색이었던 테라비입니다. 우린 할인이나 혜택없이 내돈내산 온전히 다 사 먹었지만 만족스러워요. 꼭 한 번 애인 또는 부부간 데이트나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외시기 등등 모두모두 추천드립니다.
주 소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710 1층, 2층 테라비 가덕점
영업시간 및 휴무
월~토 10:00 - 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식사를 하시면 무료주차권을 드립니다. 주차걱정없이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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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가능, 포장가능, 주차가능, 무선인터넷과, 남녀구분된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꼭 가야 하는 뷰맛집!!
Terra B 가덕점 인테리어
앨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각 층마다 데스크가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주문 계산이 가능해요. 우리는 가능한 높은 층에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방감 있고 넓고 깨끗하고 따뜻하기까지, 저와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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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하에 주차하고 앨리베이터타고 2층 매장으로 바로 갔어요.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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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화장실, 가고 싶지 않아도 꼭 가셔야 해요!!
서울의 남산타워에 화장실을 가면 통창을 통해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볼일을 볼 수 있는 즐거움? 이 있는데, 이곳 테라비 또한 너무 아름다운 바다와 파도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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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변기 앞에 선팅이 진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시면 파도와 자갈들이 다 보여요!!! 친구들이 원래 카페 가면 화장실을 그렇게 자주 가지 않는데 여기서는 들락날락 ㅋㅋㅋㅋ마지막 나가기 전에도 한 번 더!! 가고 싶어 지는 화장실이에요.
테라비 메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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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함께 나눠먹으려고 메뉴 5가지를 시켜서 정말 배부르게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샐러드가 중복되는 메뉴들이 있었는데 메뉴마다 드레싱이 달라서 전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셰프가 누구신지.. 다른 브런치 가게에는 대표 셰프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홍보도하는데 여기는 셰프소개는 없지만 엄청난 내공을 가지신 분이 분명하다며 입을 모았어요.
먼저 함께 주문했던 커피와 음료가 나오고 약간의 수다뒤에 음식이 나왔는데요, 5 접시가 줄줄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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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 스피드!!! 보통 하나씩 하나씩 나와서 먹다만 음식 사진 찍게 마련인데, 여기는 떼샷을 찍고 나서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완전 좋아.
5인 5색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킨 퍼펙트한 메뉴였고. 재방문 의사 100000%.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편들을 한 번씩 떠올리며 데이트 와야겠다 생각했던 시간이었어요.
예쁜 친구들과 추억하나.
바다와 하늘과 구름 그리고 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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