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넷째 날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
http://www.thefourgraces.co.kr/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는 서귀포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70에 위치한 3성급의 가성비 리조트입니다. 우리 가족이 성산 쪽을 여행할 땐 꼭 머물다 가는 곳인데요, 5성급 호텔 생각하고 가시면 안 되고요 가격대 비슷한 숙소 비교하면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비염 심한 남편도 무사히 잠을 자고 나오는 곳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더블베드를 붙여서 사용 가능하고 퇴실 시 원위치 이동만 시키면 됩니다.
10만 원 이내의 착한 가격에 더블베드 2개인 방과 조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월~10월 사이에는 미온수수영장(여름엔 시원한 수영장 이겠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베큐장이 있지만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대신 바베큐장 테이블을 수영장이용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과 무료 세탁실, 층마다 공용주방, 카페가 있습니다. 조식은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데요. 브런치의 메뉴는 매일 변동되는데 함박스테이크 구성일 때 제일 인기기 많더라고요. 와플구성도 배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어린이 메뉴로는 자장밥이 있고 제주 감귤 주스가 함께 나오는데 저렴하고 맛있어서 초등아이들도 항상 어린이 메뉴 조식을 먹습니다.
조식 쿠폰을 전날 미리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성산지역에서 조식 식당 찾지 못하신 분들은 리조트 내 조식 한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녀 박물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해녀 박물관은 성산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해녀입니다. 저는 해녀는 제주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해녀박물관을 통해 배워온 것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올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시설정보
관람시간 09:00~18:00
매표시간 09:00~17:10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구분 | 개인 | 단체(10인 이상) | |
도외 | 어른 (25~64세) | 1,100원 | 800원 |
청소년(13~24세) 및 군인 | 500원 | 300원 | |
도내 | 어른 (25~64세) | 550원 | 400원 |
청소년(13~24세) 및 군인 | 250원 | 150원 |
전시내용
제1 전시실에서는 제주 해녀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해녀들의 집과 살림살이들을 통해서 1960년대~1970년대 해녀들을 살펴볼 수 있고, 어촌마을의 모습과 세시풍속들을 전시시설들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단했던 해녀들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들과 제주음식문화, 제주의 신앙 등 해녀들의 삶 전반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제2 전시실은 제주해녀들의 일과 역사 그리고 해녀공동체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언 몸을 녹이고 물소중 이를 갈아입는 불턱과 테왁망사리, 눈, 빛창 등의 작업도구들과 과거 물소중이 와 요즘 입는 고무옷들을 전시하여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녀들이 항일운동을 했던 것도 해녀박물관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해녀 공동체의 헌신과 해녀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들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하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3 전시실은 해녀들의 생애를 전시하였는데 첫 물질부터 상군해녀가 되기까지의 모습과 출가물질 경험담, 물질에 대한 회고등 진짜 제주해녀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과 함께 야외전시시설이 있습니다.
무료주차장이 넓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여행이 조금 더 편안했습니다.
제주도 민속장인 세화오일장과도 가까우니 날짜와 시간이 맞으면 한번 들려보세요. 저희가 간 날은 장날이 아니라 조용한 세화에서 잠시 머물다 왔습니다.
세화 5일장 5일, 10일, 15일, 20일, 30일
오전 08~00~14:00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가능
아쿠아플라넷 제주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에서 20% 할인권을 받거나 각종 사이트를 통해 가장 저렴한 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4살 정도일 때 거의 하루를 머물 만큼 엄청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코스에 넣었는데요, 애들이 커서 그런지 제주, 여수, 일산 아쿠아리움을 다 다녀와서 그런지 시큰둥합니다. 금방 둘러보고 나와서 입장료가 많이 아까웠어요. 하지만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63 씨월드의 약 11배 크기 정도되는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500여 종 28000여 마리의 전시생물이 있어 세계 Top 10위인 곳으로 처음 갔을 때는 어른인 저도 정신없이 물속세계를 즐겼답니다.
☞입장하면 곧바로 공연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지하 1층 메인수조에서의 공연과 언더오션아레나의 특별한 쇼
1층, 2층마다 수달 펭귄등의 공연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시간대를 확인하셔서 관람동선에 참고하시면 효율적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넓어서 동선이 꼬이면 하루종일 머물 수 있어요.)
시설정보
운영시간 09:30~19:00 (입장마감 18:30)
관람 총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아쿠아리움 :60분, 오션아레나 : 40분, 특별전시 :30분)
·특별전 입장 시 음식물 및 음료 반입이 불가하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오션아레나 공연장 선입장을 원하시는 고객(장애인대상/1, 2, 3급)께서는 매표소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직원 안내에 따라 우선 입장이 가능합니다
요금
종합권(아쿠아리움+오션아레나+특별전시)
대인(1959년 ~ 2004년생) | 42,400원 |
청소년(2005년 ~ 2010년생) | 40,600원 |
경로(1958년생 이하) | 40,600원 |
소인(36개월 ~ 2011년생) | 38,500원 |
제주도민은 30% 할인되며,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관람 가능합니다.
넷째 날의 일정은 해녀박물관-세화리-아쿠아플라넷-성이시돌목장-중문색달해수욕장-천지연폭포
이렇게 다녔는데요. 이번 피드에서는 아쿠아플라넷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피드애서 성이시돌목장의 우유부단카페, 중문색달해수욕장의 선셋, 천지연폭포의 야간산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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