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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4박5일 가족여행 ( 우도 맛집, 지미스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우도 등대, 하고수동 해수욕장 카페)

by Sisjjye 2023. 7. 3.

제주도 가족여행 셋째 날

제주도 가족여행 셋째 날 우도 한 바퀴를 하고 있어요~

우도 서빈백사와 우도올레보트, 유리바닥보트를 타고 다음 버스 정류장인 [천진항]까지 걸어가는데

너무 덥고 배도 고프고, 전기자전거나 스쿠터 빌릴 곳이 하나도 없어요. 아이들의 원망을 가득 받으며 걸어갔습니다.

 

그때 우리 가족의 눈에 들어온 []!!!!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봉끄랑 - 우도 수제버거 맛집


일단 너~무 시원했어요. 살 것 같았어요. 매장 안은 그렇게 넓지 않아요. 좀 복잡했고 다른 손님이 일어나자마자 자리바로 잡았어요. 가게 밖 테라스에서 먹으면 너무 분위기 있고 좋겠지만. 더워서 아무도 안나가 시더라고요.

 https://naver.me/x9JcYIUq
 

봉끄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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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레인보우 수제버거 : 13,000원

블랙버거 : 13,000원

아메리카노 : 4,000~4,500원

카페라테 ㅣ 4,500~5,000원

대표 메뉴들이 이렇고, 스무디 과일주스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알록달록 특히 눈으로 맛있는 레인보우 버거랑, 양파가 카라멜라이징 된 블랙버거를 먹어봤어요. 샐러드와 함께 크기가 큰~ 버거. 무너뜨리기 전에 사진 찍고는 허겁지겁 먹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멋진 뷰와 함께 색다른 버거 도전 해 보세요 ^^

수제버거 먹으며 더위를 식힌 후 드디어 우도천진항으로 순환버스를 타러 갑니다!

 

지미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봉과 검멀레 해변까지는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어요. 이때만큼은 버스 타길 잘했다며 푹 쉬며 갔습니다.

우도봉에 오르려면 검멀레 해변에서 올라가는 게 덜 가파르다는 기사님의 조언을 얻고

검멀레 해변에서 하차했어요.

 

삼륜차 전기오토바이 아주 난리였어요. 대여하신 분도 많고 아주 마음대로 다니셔서 무법지대 같았어요.

모두모두 양보운전 조심운전 해서 즐거운 제주도 우도 여행하세요!

 

우도에 오면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 한대서 남편이 열심히 검색해 보았답니다.

다 원조라고 해놔서 정말 고민 많았는데요.

https://naver.me/GpJeajit
 

Jimmys natural icecream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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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원조라는 편의 말을 믿고 줄을 서서 사 먹어 봅니다.

땅콩 아이스크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정말 고민 많았어요.

 

메뉴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6,000원

한라봉, 천혜양 아이스크림 6,000원

우도땅콩 크림라테 7,000원

아이스우도땅콩크림라테 8,000원

등등 있습니다.

 

지미스 땅콩크림아이스크림은 생생정보통, 좋은 아침, 등등 많은 방송에 여러 번 방송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니 더 맛집일 것 같고!

가게 건너편에 테이블들이 있어요. 검멀레해변을 바라보며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오른쪽 아래 검멀레 해변을 보니 그곳에도 보트를 타는데 바다에서 ∞ 를 그리며 재미나게 태워주시는 걸 보니 눈으로만 봐도 시원했어요. 

 

우도 등대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제 우도등대를 향해 걸어가 봅니다.

조금만 걸어가니 입구가 보였어요.

우도등대로 올라가는 길. 나무그늘이 있어서 시원했지만 그래도 약간의 등산입니다. 그래도 멀지 않고 금방 올라갈 수 있었어요. 숲 그늘로 조금 오르고 정상에 가까워오니 우도의 바다를 보며 올라가는 길이 나왔어요. 그 길은 그늘은 없지만 너무 예쁜 전경에 더위도 잊고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도등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에 땀을 식히며 우도의 전경을 360 º 둘러보세요!!

산굼부리에서 억새를 넘어 한라산까지 바라본 것도 너무 멋졌는데

또 다른 매력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하고수동 해수욕장


순환버스의 마지막 코스인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하차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우도와 전혀 다른 느낌의 모습이었어요. 제주도 함덕해수욕장과도 비슷하고 넓은 백사장에 또 다른 매력의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우리도 물놀이하고 싶다. 해수욕장 한쪽 옆에 너무 예쁜 카페가 보였어요. 

http://m.place.naver.com/restaurant/772362739/home?entry=plt
 

블랑로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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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수동해수욕장을 바라보는 너무 예쁜 카페. 함덕해수욕장의 델문도와 비슷한 위치였어요!

블랑로쉐

베이커리와 음료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예쁜 배경에 위치한 인테리어 멋진 카페답게 음료들의 가격이 높은 편이었어요. 우도 내에 있는 카페답게 우도땅콩 아이스크림부터 카페류와 한라봉 스무디와 에이드까지 있었습니다.

입으로 즐기고 눈으로 멋진 풍경을 보며 우도에서의 하루를 이야기하며 정리를 해보았어요.

역시 올레보트 타길 잘했다는 소감과 더웠지만 파란 하늘을 눈에 담으며 걸었던 것이 벌써 추억이 되었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서빈백사 해수욕장에서 수영도 하고 싶고, 버스 말고 전기오토바이를 타보자 까지.. ^^ 

 

하우목동항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 막차는 타지 마세요.  사람들이 정~~ 말 많아서 버스를 두 번 정도 보내고 겨우 탔어요.

눈치싸움 잘하셔서 버스 무사히 타세요. 운 좋게도? 저희 눈앞에서 줄이 잘려서 잠시 기다렸지만 앉아서 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기사님은 너~무 재미있게 돌아가는 길 가이드 잘해주셨어요. 맛깔나게 설명해 주셔서 졸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작은 섬이라고 우습게 봤지만 못 가본 곳도 많고, 하루를 불태우고 성산항으로 돌아오는 길..

갑판에서 바다는 그만보고 객실 내에서 잠시 잠도 자며 쉬었습니다.

우도여행 꼭 해보세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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